티타늄은 고강도, 우수한 내식성, 높은 내열성을 갖춘 중요한 구조용 금속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티타늄 합금 소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히 연구 개발을 진행하여 실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티타늄 산업 발전은 국제적으로 비교적 성숙된 수준입니다.
티타늄 금속 표면은 지속적으로 산화되어 티타늄 산화막을 형성하여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티타늄 생활용품은 우수한 항균성을 지닙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유리, 캐서롤과 같은 기존 용기에 비해 티타늄 용기는 주스, 한약, 우유 등의 음료를 담을 때 더욱 뛰어난 신선도 유지 성능을 발휘합니다.
티타늄 금속은 뛰어난 내식성을 가지고 있어 왕수조차도 부식시킬 수 없습니다. 바로 이러한 특성 때문에 교룡 심해 탐사선에도 티타늄 금속이 사용되었으며, 이 금속은 심해에 오랫동안 방치되어도 부식되지 않습니다. 또한 티타늄 금속은 견고하고 내식성이 뛰어나 재활용이 가능하여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소재입니다.
티타늄은 고온에서도 변형 없이 견딜 수 있어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됩니다. 티타늄의 녹는점은 최대 1668°C로, 600°C의 고온에서 장기간 사용해도 손상되지 않습니다. 티타늄으로 만든 물잔은 손상 없이 직접 가열할 수 있습니다.
고티타늄 금속의 밀도는 4.51g/cm³로 높은 비강도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동일한 부피와 강도를 가진 자전거의 경우, 티타늄 프레임은 더 가볍습니다. 이는 민간 제품에 매우 중요하며, 더 가벼운 냄비와 야외용 식기를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